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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예비후보 부부 '사랑 나눔 봉사' 실천

수제비 100그릇 손수 빚고, 장애우들과 눈높이 같이해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3.11 1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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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호 새누리당 경남 진주을 예비후보 부부가 중증장애인들의 식사 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 예비후보 부부는 11일 상대동 '꿈이 있는 교회'에서 제공하는 소담마을 중증장애인 식사 봉사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00여그릇의 수제비를 손수 빚어 그들과 함께했다.

이어 김 후보는 찬송가와 유행가를 함께 불러 장애인들의 잠재된 스트레스를 해소해줬으며, 봉사에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이들의 아픔과 사회적 눈높이를 같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꿈이 있는 교회 김재호 목사는 "중증장애인들의 식사봉사를 5년째 해오고 있지만 오늘같이 뜻깊은 자리는 처음"이라며 "장애인의 아픔은 일반인들의 사회적 편견에서부터 시작됨으로 이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담마을 허정희 교사는 "우리 아이들은 말과 몸짓은 서툴지만 싫고 좋고 는 눈빛만 보면 알 수 있다"며 "사회적 기본권조차 행사 할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후보는 "순수하고 천사 같은 이 들을 보살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본인의 의지와 달리 사회적약자로 살아온 이들의 보장된 삶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