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독자적인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개발된 2인승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The New Mercedes-AMG GT)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라는 모델을 통해 다이내믹한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출력에 따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로 구분되며, 국내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의 한정판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Edition) 1모델을 지난 2015년 7월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는 스포티함과 감성을 통해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으며,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은 클래식한 스포츠카 비율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 AMG 나이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한층 더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주며, 트렁크 뒷면 레터링을 통해 GT와 GT S로 구분된다.
인테리어 또한 매우 감각적이다. 대시보드를 눈에 띄게 크게 배치했으며, 벨트라인을 높이고 도어 패널은 오목하게 디자인했다. 곡선을 그린 센터콘솔은 역동감을 더하고 스포츠시트는 자세를 낮췄으며, 넓은 실내와 여유로운 헤드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두 모델 모두 트랜스 액슬, 인텔리전트한 알루미늄 경량 구조에 프런트 미드 엔진 방식을 채택해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신형 AMG 4.0L V8 바이 터보 엔진과 AMG SPEEDSHIFT 듀얼 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의 완벽한 조화로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AMG 4.0L V8 바이 터보 엔진은 메르세데스-AMG 아팔터바흐 공장에서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원칙에 따라 제작된다. 스포츠카 최초로 터보차저를 V 실린더 뱅크 안쪽에 배치했으며, 건식 윤활 방식을 채택해 엔진의 배치를 낮추고 컴팩트하게 디자인 할 수 있어 차량의 무게 중심을 더욱 더 낮추고 가속 성능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에는 엔진 사운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과 AMG 다이내믹 플러스(DYNAMIC PLUS)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는 다이내믹한 엔진과 변속기 마운트, 더욱 단단한 서스펜션,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 특유의 스티어링 세팅과 계기반 등 차별화 되고 보다 스포티한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 AMG 라이드 컨트롤(RIDE CONTROL) 스포츠 서스펜션, AMG 리어 액슬 디퍼런셜 락 역시 기본 적용돼 보다 파워풀한 성능과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한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304km/h,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4.0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1억640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와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S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31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3.8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1억93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