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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걱정보다 예방과 실천이 중요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3.10 2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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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평균수명도 늘었지만 반대로 암(癌) 발생율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 국가암통계사업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신규 암환자 수는 10년 전에 비해 무려 8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5년 생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소식.

암은 인간이 제어할 수 있는 환경요인이 90%라는 최근의 연구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식습관이나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속 건강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이나 체내 매커니즘의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암은 거의 90%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흡연 등의 외부요인 때문이라는 것이 학계의 의견이다.

여기에 최근 서구적인 식생활 패턴 때문에 늘어나면서 한국인이 가장 조심해야할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산화성분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빠르게 걷기 등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내뿜는 독소와 발암물질에 그대로 접해 있는 점막 조직은 대장암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강식 전문기업 김동명차가버섯 관계자는 "거창한 프로그램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인스턴트 식, 고지방·고탄수화물에 치우친 식단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