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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韓-伊 은행산업 라운드테이블' 개최

은행산업 교류·협력 강화 목적…상호진출·신사업 기업 모색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3.10 17: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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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은행연합회는 이탈리아은행협회와 10일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한·이탈리아 은행산업 현황 및 금융산업 규제·감독 관련 최근 동향'을 주제로 '한·이탈리아 은행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이탈리아 경제사절단의 방한 기간(8~10일) 중에 양국 은행산업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베니디토 델라 베도바(Benedetto Della Vedova) 외교협력부 차관, 이반 스칼파로토(Ivan Scalfarotto) 하원의원,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한 한·이탈리아 은행협회 및 회원사, 금융당국, 유관기관 고위급 관계자 등 총 24개 기관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이탈리아 은행산업 소개 및 최근 한국 금융·경제 동향 △이탈리아 금융위기 관련 금융시장의 영향과 대응 △외국은행 국내지점 인허가 관련 규제 △최근 이탈리아의 금융감독 동향 및 외국 금융기관 관련 규제 등 4개 세션에 걸친 한·이탈리아 양측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양국 간의 금융협력 기회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양국 참석자들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상대국 은행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양국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양국 은행협회는 앞으로도 은행산업 상호진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한·이탈리아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