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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예비후보 '미래도시 진주' 공약 발표

국가항공산단 기반 진주 산업구조 고도화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3.10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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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갑 예비후보는 10일 미래도시 진주를 위한 네 가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발표에서 "진주·사천 인근의 국가항공산단을 기반으로 진주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며 "항공클러스터를 구축해 진주미래의 성장엔진을 장착하고 진주·사천의 상생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또 그는 "지역균형 발전을 염원하던 노무현 대통령의 선물이 진주혁신도시라"며 "혁신도시 2.0 시대, 혁신도시의 안착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학연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진주는 임진전쟁 당시 임술농민항쟁의 거점 도시이며 백정들의 신분해방 운동인 형평운동의 발원지인 인권도시라"며 "형평인권문화센터를 만들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국제적인 인권도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국가와 제도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주고,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겠다"며 "자동차의 속도를 위해서는 엔진이 중요하지만 사고 방지를 위해 브레이크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부공약으로는 △무상보육, 무상급식을 법제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도입 △평거동 10호 광장 희망고가도로 재추진 △단독주택의 도시가스 공급률을 두배 높이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