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판매 교육센터 사이트 '이베이에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G마켓과 옥션 판매 회원 중 225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쇼핑 환경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모바일 쇼핑 이용객 증가로 쇼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오픈마켓 판매회원들의 대응 능력 현황과 이에 따른 모바일 관련 교육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취지다.
설문 결과 79%가 모바일 환경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다. 또 과반수인 67%가 적극적인 대응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 방안은 △모바일 화면에 맞춘 간단명료한 상품명(52%)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상세페이지 디자인 구성(51%) △모바일에서 판매가 잘 되는 상품 옵션 구성(29%) 등을 꼽았다.
초기 대응에 따른 준비 기간은 최소 '1주일~최대 3개월'로 대응 후 응답자 80%가 판매 매출에 도움됐다고 응답했다.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지 않았던 33%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인력, 비용 등 대응할 여력이 없다(65%)' '시대의 흐름과 대응 방식을 알기 어렵다(37%)'라는 답변을 보였다. 하지만 91%가 앞으로 판매활동에 모바일로 변화된 환경을 반영, 대응할 계획이 있었다.
이베이에듀는 판매회원들의 요구를 파악해 모바일 환경에 효과적인 '상세페이지 제작교육' '카테고리별 상세페이지 기획' 등의 교육을 전국 11곳 교육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판매회원들이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쟁사 판매량 수익·분석' 등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역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통합사업본부 전무는 "모바일 쇼핑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G마켓과 옥션을 비롯한 오픈마켓 판매회원 역시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베이에듀는 온라인판매회원들을 위해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사업자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