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다문화연맹 '세계여성의 날' 맞아 '사랑의 짜장 나눔'

다문화 가정 150명 참석…짜장면 300명분 무료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3.10 08:11: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다문화연맹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안양시에서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양시 소재 양자강(중국집)에서 다문화인들에게 짜장면 300명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대호 한국다문화연맹 총재와 김순영 인천광역시 회장, 양덕열 안양대학교 교수, 조병항 한국다문화연맹 사무총장 등 많은 임원과 회원이 함께했다.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원은 "한국다문화연맹에서 정말 좋은 나눔과 봉사를 하는데 참석해서 기쁘다"며 "앞으로 다문화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병재 온누리사랑나눔 이사장은 "앞으로 한대호 총재와 힘을 합쳐서 다문화인들이 소외되지 않는 모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대호 총재는 "짜장면도 잘 비벼야 맛있듯이, 다문화인과 내국인도 서로 나눔과 배려, 소통을 하면서 잘 어우려져야 좋은 사회가 만들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잘 진행 될 수 있게 여러모로 도와준 안양시 관계자들과 양자강 양수선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연맹에서 나눔 행사를 많이 만들어서 내국인과 다문화인이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