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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단체, 김기준 더민주 의원과 간담회 개최

보험설계사 처우 개선·소비자보호 위한 제도 개선 의견 전달 예정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3.09 16: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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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보험인협회는 보험설계사모임, 보험모집인노조 등 보험설계사 단체와 함께 오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양천 갑)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간담회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김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개최되며 이들 단체는 지난 결의대회에서 격려사를 한 김 의원에게 보험설계사 처우개선, 소비자보호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전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결의대회를 주관한 오세중 대한보험인협회 대표는 "최근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환경도 매우 어렵게 됐다"며 "중소법인 보험대리점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정부 정책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어 "담당설계사가 없는 금융복합점포와 온라인보험의 확대는 복잡한 보험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와 보험금 지급 민원을 증가시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외에도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험업법에 명시된 금융위원회 산하의 보험설계사 단체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