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해남군의 교복구입비 지원은 전남 최초 이뤄지는 군 자체사업으로 군 기초생활보장기금을 활용해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해남군 관내 기초수급자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교육권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1인당 연 25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