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사회는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과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1985년의 1인 가구 비율은 6.9%에 그쳤지만 2012년에는 25% 이상을 기록했고 오는 2021년에는 30%대에 진입할 것이 예상된다.
또한 2030년 이후에는 전체 가구의 3분의 1 이상이 혼자 사는 가구가 되고 4인 가구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00년 31.1%였던 4인 가구는 2010년 22.5%로 감소했으며 오는 2035년에는 9.8%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인 가구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부동산업계에서도 이들을 사로잡을 만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주택 형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
과거와 달리 요즘은 실용성을 중시해 경제적인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특히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다양한 구조 및 형태의 신축 빌라와 소형 주택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33㎡ 내외의 아늑한 빌라가 난방이나 채광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20대 중후반 사회초년생부터 50~60대 은퇴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해 분양 전문기업 오투오빌 관계자는 "봄을 맞아 강서구 등촌동이나 관악구 신림동, 은평구 응암동 등지의 신축 빌라 매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