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박현종)가 최근 배우 전지현과 전속모델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bhc는 이번 재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전지현을 전속모델로 3년 연속 발탁하게 됐다. 배경에는 bhc 가맹점 사업주들의 빅모델 전략에 대한 지원과 지속적인 요청, 그리고 그동안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 전개 등이 있었다.
bhc는 2013년 독자경영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그동안 치킨 모델은 아이돌 그룹이라는 업계의 관행을 깨고 빅모델 전략을 선택해 2014년 처음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bhc의 전략은 적중해 그해 광풍처럼 불던 치맥문화와 치맥의 여왕 전지현 효과로 인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014년 11월에 선보인 뿌링클 치킨의 모델로서 제품 특징을 전지현만의 매력으로 잘 표현해 뿌링클이 출시 1년간 660만개나 팔리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bhc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전지현 이미지가 램핑된 bhc 매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bhc 전속모델인 전지현의 영향력이 크다"며 "올해도 전지현을 통해 bhc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