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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지 같은 백화점 DM, 트렌드까지 한눈에?

신세계, 10일부터 진화된 DM 앞세워 패션 캠페인 'LOVE IT' 펼쳐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3.09 1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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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는 패션캠페인 'LOVE IT'을 진행하며 올봄 유행할 10가지 트렌드를 제안하는 DM을 선보인다.

가로 23cm, 세로 31cm의 이번 DM은 기존 DM 사이즈 (가로 14cm x 세로 24cm)는 물론 일반 잡지책보다 크며, 패션, 화장품,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쳐 패션잡지와 같이 시각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백화점 DM은 해당 기간의 프로모션이나 할인하는 제품 사진,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DM은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패션, 생활, 식품장르에서 올 봄에 강타할 10가지 트렌드를 선별, 트렌드에 대한 설명은 물론 해당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하고, 그 아이템 활용에 관한 팁까지 상세히 제공한다.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번 DM을 필두로 진행되는 신세계만의 패션캠페인 'LOVE IT'은 10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 전점에서 펼쳐진다.

먼저 이번 패션 캠페인을 기념해 올 봄 트렌드 테마에 맞춰 세련되게 디자인해 특별 제작한 'LOVE IT' 패션백을 10일부터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10일부터 13일까지 패션장르에서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17일부터는 'LOVE IT' 패션 캠페인에 맞춰 슈콤마보니, 바바라 등 다양한 구두 브랜드에서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무하나, 투와이, 바네미아 등 지금 가장 주목받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구두가 전시될 '신진 디자이너 슈즈 페어'도 함께 펼쳐진다.

리타, 라이풀, 디스이즈네버댓, 브라운브레스 등의 최근 핫한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단독 상품은 물론 '브라운 브레스'와의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 전시, 그래피티 아트 전시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신세계만의 패션 캠페인 'LOVE IT'은 △2014년 봄 그 첫회를 시작으로 △두번째는 세계적 그래피티 거장 '벤 아이네' △세번째 캠페인에서는 에르메스 디자이너 출신의 '피에르아르디'와 함께 했다.

올 봄에는 장르별 전문가인 신세계백화점의 바이어들이 직접 트렌드를 제안해, 신세계만의 패션, 뷰티, 식품 트렌드를 먼저 만나도록 했다.

엄주언 신세계백화점 디자인담당 상무는 "패션의 계절인 봄과 가을의 시작과 동시에 펼쳐지는 신세계 패션 캠페인 'LOVE IT'은 신세계만의 대표 패션 마케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5회를 맞는 이번 'LOVE IT' 캠페인은 역량 있는 신세계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한 차별화 패션 마케팅으로 올 봄 패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