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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턱얼굴심미센터 개소해 정식 진료

구강악안면외과·교정과·치주과…협진으로 심미적 개선 효과↑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3.09 1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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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은 9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외래에서 '턱얼굴심미센터' 개소식 후 정식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턱얼굴심미센터는 겉으로 드러나는 심미적, 미용적 효과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까지 종합 고려해 환자의 욕구(Needs)를 충족시키고자 설립했다.

특히 턱얼굴 교정수술(양악수술)은 심미적 효과 외에도 수술 후 아래턱을 잘 움직이고 말하거나 음식을 씹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기능적인 시술이다. 김선종·김진우·박정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담당하며 기존 SSRO수술법(시상분할절골술)과 IVRO수술법(수직절골술)을 환자 증례에 따라 시행한다.

실제 어떤 수술법이 적합한지는 환자의 골격이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다각적 검사와 분석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전윤식·김민지 교정과 교수가 담당하는 수술 전 교정치료·턱교정 수술 후 교정치료는 방사선 사진과 임상 사진 검사, 두부계측 검사, 3D CT 검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치아를 위한 △심미 보철(박은진·윤형인 보철과 교수) △잇몸 성형(방은경·이종빈 치주과 교수) △치아 미백(김예미·장영은 보존과 교수) 등의 진료가 있다.

김선종 턱얼굴심미센터장은 "양악수술은 수술 과정이 복잡한 고난도 수술인 만큼 많은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화의료원은 오랫동안 치과진료부와 마취통증의학과 등 협진을 통해 양악수술을 안전하게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 턱얼굴심미센터는 양악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턱과 얼굴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내달 2일 의학과 212호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저작기능 회복과 아름다운 턱얼굴 만들기'를 주제로 턱얼굴심미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