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6.03.09 08:56:17
[프라임경제] 이상경 광주 광산갑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는 9일 국민의당 지도부는 창당 정신에 충실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야권 통합 및 연대와 관련, 국민의당 지도부의 파열음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지도부는 전국 각지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창당된 것은 기존의 낡은 양당정치체제를 극복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른 것"이라며 "선거공학적인 야권통합이나 연대 논의는 양당체제를 극복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은 당권이나 주도권 경쟁을 할 때가 아니다. 국민의당에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우리 당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할 때 국민들은 우리 당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