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내용으로 2개 기업과 총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여수경도리조트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여수예술랜드 김현철 사장, ㈜JDS 조배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여수예술랜드는 돌산읍 평사리 굴전마을에 1000억원을 투자해 2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미술공원, 전시관 등 테마형 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휴양과 관람을 겸할 수 있는 이 테마형 리조트는 여수의 색다른 명소가 될 전망이며 신규로 100명을 고용하게 된다.
㈜JDS 호텔은 돌산읍 우두리에 500억원을 투자해 지하2층~지상18층 206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립하며 지역민을 위주로 새로 50여명을 채용한다.
이 숙박시설은 대규모 단체관광객의 수용이 가능해 향후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한몫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지역에 테마형 리조트와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돼 관광인프라의 확충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의 해결과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투자협약의 성실한 이행과 소속 직원들의 거주지 여수이전은 물론 여수시민 우선채용과 지역기업의 우선 이용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