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만기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측이 인터넷상 허위사실 2건 유포 혐의를 들어 A씨 등을 김해시 선관위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6일 이만기 예비후보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1997년도 김해서중 앞의 한 주요소에 기름을 넣고도 외상값을 갚지 않아 본인이 이 후보를 대신해 지불했다"는 사실무근의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던 것.
또, 닉네임 '일어나 걷자'는 이틀 뒤인 8일 이 예비후보의 총선 경쟁상대인 김경수 지지자 밴드에 허위 사실의 글을 올려 선관위에 고발됐다.
'일어나'는 김 후보 지지자 밴드에 올린 글에서 이만기 예비후보 선거캠프 종사원을 연예기획사 대표로 비하했을 뿐 아니라 잘못된 신문기사를 전재함으로써 선거를 앞둔 후보자의 이미지 손실은 물론 선거 종사원 당사자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김해시민들로부터 정정당당하게 평가를 받겠다고 이미 선언한 만큼 앞으로 어떤 부정에도 단호히 대처해 유권자의 자존심을 세우고 구태정치를 말끔히 청소하는데 솔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