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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예비후보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 결실 맺어"

18대 국회 때 예산지원…19개 입주기업 지원, 101명 고용창출, 입주기업 평균매출 81.9% ↑ 성과

이금미 기자 기자  2016.03.08 16: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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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선 새누리당 경기 고양시정(옛 일산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기 일산 킨텍스에 위치한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를 찾아 "고양시의 신규 먹거리 산업인 스마트러닝산업 육성과 기업성장 및 중소기업 이러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당시 김영선 국회의원이 급변하는 이러닝산업 환경에 맞서 국내 이러닝기업의 체질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적극 추진해 예산이 확보된 사업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153억원(정부 137억원, 지방 16억원)이 투입됐으며 고양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이러닝산업협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이다. 

최근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를 찾은 김 예비후보는 "고양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경기 북서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SBS, MBC, CJ E&M,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등 방송·영상 등 미디어 관련 인프라가 잘 확충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인근 지역 및 산업 간 연계를 통해 가상현실 콘텐츠 등 다양한 스마트러닝 협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2017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한류 문화체험 단지 K-컬처밸리가 CJ그룹을 중심으로 한류월드 터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스마트러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갖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좋은 인프라와 최적의 위치를 기반으로 국내시장만 4조원의 신규 먹거리 창출이 기대되는 스마트러닝산업이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는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 관계자로부터 창업 1년 만에 220만달러 규모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중국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홈 로봇 양산을 앞둔 아이피엘(대표 김경욱)의 성공기업 사례를 경청했다.

실감형 교육 콘텐츠 제작도구 개발로 미래창조과학부의 2014~2015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근 상용화에 성공한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의 얘기도 들었다. 

김 후보는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는 현재까지 중소기업 12개 사, 1인 기업 13개 사의 입주지원 및 101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으며 입주기업의 평균 매출이 81.9% 증가하는 등 놀랄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산업인 만큼 현재 5차년도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입주기업 및 플랫폼 활용기업에 대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첨언했다.

계속해서 "국내 이러닝기업 글로별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러닝 신규시장 창출 및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며 "스마트러닝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고용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