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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인물 44] '민생법률 해결사' 이건태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3.08 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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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검찰 주요보직을 거치고 법무부 법무심의관 시절 금융약자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법제 초석 마련 등 민생입법에 관여해온 '민생법률 해결사' 이건태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사진)의 출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선언은 '민생정치'의 실현이다. 또, 구태정치가 가로막은 대한민국과 호남의 정치지형을 국민과 시민의 이름으로 혁신하겠다는 자신감의 피력이기도 하다.

이건태 후보는 지난 1월26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영입인재로 국민의당에 입당하고 지난달 5일에 광주광역시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후 지역주요단체 및 시민단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간담회를 마련해왔다. 또, 지역구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대의 요구사항과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그는 지난 6일 공천심사 면접에서 "현역의원들에게 그간 광주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묻는다면 답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개혁과 혁신을 이번 총선의 화두로 던진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오만과 독선 불통으로 경제와 민생을 파탄시킨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도 수권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계파에게 올인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교체를 위한 선봉장이 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 “중앙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검찰에서 20여년간 주요 보직을 거친 이건태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력 중 법무부 법무심의관 재직 시 추진한 민생법률에 가장 큰 긍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그 이유로 "법무부 법무심의관 때 최진실법이나 축산농가의 재산권·금융약자 보호, 개인정보 보호 법제의 초석 마련 등 주로 민생과 관련된 법안을 입법하거나 깊이 관여했었기 때문이며, 이는 내가 평생을 바쳐 걸어갈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일자리 문제를 짚었다. 이와 관련, 국회의원이 되면 일자리 연계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임기 기간 중 끈질기게 매달려 꼭 이루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특히 "민의를 저버리고 기득권을 위한 정치를 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모든 국민이 원하는 정권창출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또한 민생법 전문가로서 민생을 위한 국회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1966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영암 도포초등학교, 광주숭의중과 광주제일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육군법무관으로 전역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법무부 법무심의관을 지냈으며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2 부장검사, 인천지검 제 1차장 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