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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고속버스모바일' 1주년, 예매율 30% 돌파'

왕복 노선 실시간 좌석조회·결제·모바일발권 인기…출시 1주년 감사 이벤트 계획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3.08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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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고속버스 45년 역사 최초 '모바일 발권' 도입을 시도하며 고속버스 문화에 혁신을 일으킨 '고속버스모바일 및 E-Pass'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고속버스모바일'은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해 3월 야심 차게 출시한 고속버스 예매전용 앱이다. 그간 버스·지하철·택시 등 교통에서 카드 결제문화를 선도한 한국스마트카드가 선보인 앱인 만큼 다들 주목했었다.
 
그 결과 이 앱은 지난 1년간 260만이 앱을 다운로드받고 110만이 넘는 회원이 이용하는 등 명실공히 고속버스 분야 최강자 앱으로 등극했다. 
 
그간 고속버스모바일을 통해 750만장의 티켓이 판매됐으며, 누적취급액은 122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각각 29%, 33%의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속버스모바일 앱 출시로 고속버스 티켓 발권 방법도 크게 진화했다. 터미널 매표창구에 줄 서서 티켓을 끊는 '1세대 발권방식'과 인터넷 예약의 '2세대 발권방식'을 지나 모바일 시대에 안성맞춤인 '3세대 발권방식'이 등장한 것. 

터미널 창구를 거치거나 종이승차권 뽑는 과정을 생략하고 스마트폰 앱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 발권까지 '논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 셈이다.

한국스마트카드가 고속버스 결제분야에서 이뤄낸 또 하나의 혁신은 '시내버스처럼 바로 타는 고속버스'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빈 좌석만 있다면 시내버스처럼 바로 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고속버스 차량 내 설치된 E-Pass 단말기에 티머니 등 선불 교통카드나 후불신용교통카드를 태그하면 빈 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조동욱 한국스마트카드 전국사업단장은 "고속버스모바일과 E-Pass에 대한 소문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퍼지면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예매·발권 스피드 향상과 고객편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코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지난 1년간 쌓은 마일리지 실적에 따라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 모바일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