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적은 비용으로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가구조립이나 도색까지도 직접하는 '셀프시공족'이 늘자 인테리어에도 '가성비'가 중시되고 있다. 특히, 부피가 적어 공간활용도가 좋고 좁은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들이 인테리어 필수품으로 자리잡는 중이다.
이마트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를 행사 중심 키워드로 꼽고 봄맞이 집단장 철을 맞아 16일까지 공간연출에 유용한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셀프 인테리어용 시공상품군을 한데 모은 '가성비 갑' 인테리어 대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1인용 소파와 플로어램프(장 스탠드), 수납용 스토리지박스(공간박스)등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해외소싱과 대량발주로 가격을 낮춘 상품을 중심으로 엄선해 '가성비'에 초점을 뒀다.
대표상품으로 1인용 소파 '릴렉스 체어'를 8만4400원에 선보이며 큐브형 스토리지 박스·서랍은 5520원부터 1만6720원으로 기존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간단한 소품으로 기존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플로어 램프(장스탠드)와 쿠션도 이번 행사상품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직소싱으로 가격을 낮춘 '메탈 플로어램프 에센셜 블랙'을 1만8300원, '인도 블로킹 쿠션' 7종을 각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인도 블로킹 쿠션' 7종은 2개 구매 시 10%, 3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인테리어 소품 외에도 셀프 시공족을 위한 페인트나 공구류도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NB브랜드 상품보다 최대 50% 저렴한 노브랜드 공구세트를 1만1800원에 내놓고, 러빙홈 전동공구(10.8V)는 6만9800원에 행사상품으로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는 셀프 인테리어 인기에 따라 지난 3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생활용품 전문매장인 '더라이프(The Life)' 매장을 이마트 킨텍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열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의식주를 막론하고 '가성비'는 소비 중심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셀프 인테리어족의 눈높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