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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전 국회의원 해남·완도·진도 출마 선언

해양수산 전문가 "지역주민 어려움 반드시 해결할 것"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3.08 08: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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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 국회의원 출신으로 해양수산전문가인 이영호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당)가 6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침체된 지역발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해남읍 고도리 선거사무소에서 해남·완도·진도 지역민들과 환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해남·완도·진도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현 의원의 입법활동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와 주민들은 △완도군수협 해체로 선량한 조합원 출자금(수백억원)이 사라진 데 따른 경제적 피해 △농어촌재해 의무보험 도입에 따른 농업인의 기본적 생존권 문제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산업 분리 문제점 △동물보호 복지법에 따른 진돗개 반려동물 사육업의 위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해남·완도·진도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껴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모든 후보들이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7대 국회의원 시절 △국립 한국농수산기술대학 4년제 정규 대학승격 및 정원확충 △2004~2007년 5개 연륙교 사업(해남 임화도, 마량~고금, 노화~보길, 소량도, 신지), 2개 다리(신지~고금, 소안~노화)을 추진했다. 또 완도~광주간 고속도로 확정 실시설계 등 굵직한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했다.

이 예비후보는 △해양구조단 상임고문 △영남대·강릉대·부경대 겸임교수 전남대·부경대 초빙교수  △과학기술부 과학기술 엠버서더 △한국조류학회, 한국도서학회 이사를 맡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수산기술관리소 소장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고문 △한국4H본부 고문 △부경대학교 석좌교수 △해양수산부 부활국민운동본부 자문위원 △부산항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