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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업(Head-Up) 듀얼 모니터, PC방 차별화 아이템 '주목'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3.08 08: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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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PC방 창업은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창업 업종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업계는 PC방 창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동안 PC방 창업 트렌드는 게임 위주의  중·소형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이 필수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기존보다 중·대형 크기에 게임 외에도 △TV 시청 △음식 섭취 △휴식 등 다양한 역할을 포함한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의 진화가 요구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 PC방에서는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여러 가지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는데, 헤드업(Head-Up) 듀얼 모니터도 이에 해당된다.

헤드업 듀얼 모니터는 기존 모니터에 위에 모니터 한 개를 추가로 더 장착함으써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TV와 인터넷방송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아울러 고객의 눈, 목, 등의 피로도를 감안해 설치각도와 스프링체어를 채택하는 등 오랫동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한번에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아래는 커브드모니터 등으로 고급화를 시킨 것은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이한 아이템을 이용한 차별화는 신규 오픈 매장의 매출 향상과 유입도 증가, 기존 매장의 이탈 고객의 재유입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