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우 기자 기자 2016.03.07 18:15:41
[프라임경제] 새누리당 최구식 진주갑 예비후보가 7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다섯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 먼저 신안동 공설운동장을 팔지 않고 그 자리에 생활체육공원을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공설운동장을 시민들이 축구,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쉽게 즐기고 가족나들이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심공원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조성 당시에는 외곽이었으나 지금은 시내 한가운데 자리잡게 됐다"며 "공설운동장이 생활체육공원으로 거듭나면 최고의 접근성과 편리성으로 뉴욕 센트럴파크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최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서부청사, 항공산단 등으로 진주의 세수는 점점 더 늘어나 공설운동장을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주시의 매각 재검토 방침에 따라 국회의원이 되면 즉각 시와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진주대첩 영화 수익금으로 남강을 가로질러 진주성과 망경동을 잇는 도보전용 나무다리(목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진주대첩 영화 관람객이 5백만명을 넘으면 수익금이 발생한다"며 "그 수익금으로 도보전용 나무다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의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