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합 주류회사 무학이 주종 다양화가 이뤄지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주류 시장 신문화 개척에 또 도전장을 내놨다.
무학은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16.9도 좋은데이를 출시해 순한소주라는 신주류 문화를 개척한 뒤에 지난해 과일 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출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러한 개척 시리즈 3탄으로 선택한 것은 열대과일향에 탄산을 첨가한 과실주.
무학은 7일, 달콤하고 상큼한 열대과일향에 탄산을 첨가한 신제품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출시,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달콤한 화이트 와인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 열대과일향을 가미한 과실주로 여기에 탄산을 첨가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무학은 2030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맛과 알코올 도수를 골라내 제품에 적용했다. 용량은 360㎖에 알코올 도수 5%로 책정해 부드럽게 즐기도록 제작됐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소비자 제품 보관과 음용이 용이하도록 기존 유리병을 사용했다. 탄산 압력을 견디도록 병마개 제작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특수한 병마개를 개발, 소주 유리병에 적용했다. 기존 소주 병마개와 형태는 같지만 탄산 압력을 견디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무학 마케팅 관계자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자 달콤함과 상큼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며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무학 기술력과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합쳐진 결과물인 만큼 주류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1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알코올 도수 5%, 용량 360㎖, 출고가 기준 1006.9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