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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몸매 관리 지방 흡입, 안전 최우선돼야

한상철 유티플 봄성형외과 원장 기자  2016.03.07 14: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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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봄의 기운이 서서히 느껴지고 있다. 이미 패션 및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봄을 맞이하기 위해 형형색생의 옷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올해 봄에는 지난해에 이어 데님과 복고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나 봄의 시작과 함께 스타일을 뽐내고 싶어 하지만 막상 봄옷을 고르다보면 충격을 받을 때가 많다.

겨울동안 쌓인 지방 때문에 원래 사이즈가 맞지 않기 때문. 따라서 무리한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지만 생각만큼 효과를 거두기란 어렵다. 특히 엉덩이, 복부, 허벅지, 팔뚝과 같은 부위는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사실 봄 시즌은 성형업계의 대목이기도 하다. 겨울에서 봄이 다가오는 시기가 되면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몸매성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며, 복부나 허벅지 미니지방흡입, 가슴성형 등이 가장 많은 문의가 이뤄진다.

하지만 어떤 이름을 붙여도 지방흡입과 성형 등은 수술의 영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미용적 효과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 고려대상이다.

최근 관심이 많아진 미니지방흡입은 다이어트처럼 지방세포 크기를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이 아닌 지방세포 수를 감소시켜 해당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일반적인 지방흡입보다 비용 부담이 적으며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슴성형의 경우 보형물이 들어갈 위치와 범위를 정확하게 계산해 오차 없이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최첨단 FULL-HD 내시경 등을 이용해 보다 안전성을 강화한 시술로 폭넓게 시술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장비가 있어도 결국 수술은 사람이 하는 것으로 의료진의 명확한 책임의식과 도덕성 그리고 노하우 등은 꼭 짚고 넘어가야할 대목이다.

아무리 좋은 몸매를 가지고 싶어도 자신의 안전과 맞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한상철 유티플 봄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