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화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한 봄꽃을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에 분양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꽃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자체 육묘한 것으로 팬지, 꽃양귀비 등 7종 10만주를 3일부터 화순읍 가로화단과 주요 관광지에 식재 될 수 있도록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봄꽃에 이어 식재되는 여름 꽃은 2016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 이전까지 관상할 수 있는 화종으로 주민 기호도와 관상 기간 등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와 함께 사계절 꽃 있는 거리 조성과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을 위해 올해 국화, 팬지 등 10종 45만주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어서 11월까지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화순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초화류 14종 26만주, 국화조형작 등 42만주를 생산해 아름다운 명품도시 화순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사계절 꽃이 어우러지는 시가지 꽃길 조성을 위해 3회에 걸쳐 시기별 적합한 10종의 꽃 45만주를 화순군 주요 장소에 심어 아름답고 향기로운 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