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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예비후보, 조기축구회원들과 족구

"생활체육 종목별 전용구장 확대·지원 강화"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3.08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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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수남초, 장유초, 대청초 조기 축구회 등을 방문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구상을 밝혔다.

한 조기 축구 회원은 김 예비후보와의 대화에서 "축구는 가장 보편적인 생활체육임에도 불구하고 구장이 부족하다. 축구장을 대여하려면 시간 당  5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후보는 "김해 생명과학고의 경우 학교 운동장을 빌리는 데 연간 300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동호인들의 이용료 부담에 대해 공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체육 활동으로 인해 의료비가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72%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플 때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보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생활체육 예산을 지원해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종목별 전용구장 확충과 생활체육 예산 지원 확대로 김해시민 '1인 1스포츠 동호회'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계절 내내 운동장 사용에 제약이 없고, 관리가 수월한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 확대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