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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보 창업자들 성공적 도약 돕는다

'창업프로젝트' 창업자별 맞춤형 지원

김호성 기자 기자  2016.03.08 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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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업은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를 통해 창업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또는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창업프로젝트'가 출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초보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도약을 도울 수 있는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창업자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혁신형 창업분야와 일반형 창업분야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혁신형 창업분야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 소재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 중 제약, IMT·로봇, 패키징, 시스템 반도체 등 혁신기술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일반형 창업분야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 중 기술창업(기계·재료, 전기·전자 등), 지식창업(콘텐츠, 출판 등), 아이디어창업(공예·디자인, 식료품 등), IT창업(앱, 플랫폼 개발 등)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사업화비 지원,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일반형 창업분야는 최대 15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혁신형 창업분야는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창업교육, 1:1창업 멘토링,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경영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원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벤처빌딩 등의 공동창업실도 이용할 수 있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창업교육, 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노하우를 학습하고, 변화의 대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gchangup@g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창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