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6년 1월 신설법인은 1월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하 중기청)이 6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1.7%(140개) 증가한 8210개를 기록해 1월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6년 1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으로는 △도소매업(1782개·21.7%) △제조업(1591개·19.4%) △건설업(1007개·12.3%) △부동산임대업(747개·9.1%) 순으로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115개), 부동산임대업(73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연령별 분포도에서는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3041개·37.0%) △50대(2191개·26.7%) △30대(1827개·22.3%)의 순으로 설립,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50대 법인 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161개)했다.
특히 30세미만~30대 및 40대는 도소매업(182개·458개·597개)이 50~60대 이상은 제조업(501개·139개)이 많이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0세미만, 50대는 도소매업(51개·45개) 등이 증가했으나 60세 이상에서는 농림어업(26개) 등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비중은 여성 1960개(23.9%), 남성 6250개(76.1%)가 설립됐으며 전년동월대비 여성 3.0%, 남성 1.3%가 증가해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상승(23.6%→23.9%)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신설법인 추이를 살펴보면 전북(△13.9%) 등 일부지역은 감소했으나 세종(70.4%), 강원(50.4%) 등 대부분 지역은 크게 증가했다.
한편 2016년 1월 신설법인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1.7%로 증가 추세는 유지했으나, 전월(10.0%)에 비해 증가율은 감소했다.
이에 중기청은 영업일수 감소(21일→20일) 및 작년 1월 높은 증가율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