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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배려 교통문화 캠페인… 4개 병원 300명 참여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3.05 16: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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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SOS캠페인'에 동참했다.

배려교통문화캠페인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으로써 지난해 10월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선포식 후 SNS를 통해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하는 문화운동이다. 

SOS캠페인은 'S 시작해요(나부터), O 오늘부터(지금), S 서로 배려를(다 같이)'이라는 슬로건이며, 참여자들이 캠페인음악에 맞춰 펼치는 율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림으로써 마무리된다.

전남대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과 함께 지난달 17·18일 이틀간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했다.

캠페인 첫날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간호사·행정직원 등 200여명이 1동 로비와 병동 옥상에서 그간 틈틈이 익혔던 율동을 음악에 맞춰 펼쳤다.

둘째 날은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도 참여해 각 병원 로비와 병동 인근에서 동영상을 제작했다.

제작된 캠페인 영상은 지난 2일 유투브에 올렸으며 '전남대병원 배려교통문화 캠페인'으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배려와 양보하는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캠페인 키워드가 배려인 만큼 전남대병원도 환자를 최우선 배려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