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터치 솔루션 개발사인 ㈜아이에스엘코리아는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교육장비 전시회인 'GESS 2016'에 참여해 휴대용 전자칠판 '빅노트'를 알렸다.
GESS 2016은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과 콘텐츠를 전시하는 자리로, 매년 중동 아시아 및 인근 75개 국 9000여명의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방문해 파급력이 큰 행사다.
'빅노트'는 TV나 빔 프로젝터 화면을 전자칠판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사용이 매우 간편하고 학습효과가 크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전시회 부스에서 빅노트를 체험한 중동 교육 관계자 및 바이어들은 "이미 교실 내 디스플레이 장비가 구축이 되어 있는 중동 교육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전자칠판"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전시용으로 선보인 데모 제품이 모두 첫날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현직 교사들의 발이이 이어져 부스 내부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전시회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전시회가 끝난 뒤 중동 최대의 교육 기업과 수출 관련 협의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권돌 아이에스엘코리아 대표는 "이번 GESS 2016을 통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교육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노트는 이미 일본 등에 수출돼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이에 더해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에 수출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동지역 진출 물꼬가 트일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