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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투자자, 2월 가장 많이 산 주식은?

코스피 '오리엔트바이오', 코스닥 '세종텔레콤'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3.04 1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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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이 지난달에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거래량 기준)은 코스피는 오리엔트바이오, 코스닥은 세종텔레콤이었다.

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거래량 기준으로 오리엔트바이오(2330만주), 거래대금 기준으로 KODEX 레버리지(913억2800만원)로 집계됐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거래량 기준으로 세종텔레콤(2011만주)이, 거래대금 기준으로 셀트리온(2199억8000만원)이 차지했다.

가장 많이 사들인 유가증권시장 주식 상위 10종목(거래량 기준)은 △오리엔트바이오 △미래산업 △키스톤글로벌 △슈넬생명과학 △KODEX 레버리지 △신우 △쌍방울 △현대상선 △명문제약 △넥솔론 순이었다.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은 △KODEX 레버리지 △삼성물산 △진원생명과학 △한미약품 △슈넬생명과학 △호텔신라 △SK하이닉스 △LG전자 △오리엔트바이오 △명문제약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 상위 10종목(거래량 기준)은 순서대로 △세종텔레콤 △에스코넥 △엔티피아 △빅텍 △오성엘에스티 △씨씨에스 △바른전자 △큐로컴 △KD건설 △썬코어이다.

거래량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 △유니더스 △썬코어 △아이엠텍 △빅텍 △에스코넥 △엔티피아 △카카오 △AP시스템 △스페코 순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주식 거래량은 22.09% 감소하고 거래대금도 20.89%감소했다..

거래량은 전월 4억6902만주에서 3억6539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1115억원에서 2조4616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가 전체 주식거래에서 차지하는 거래비중은 2.15%로 전월 2.22%보다 소폭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전월 1.67%에서 1.59%로 줄었다.

한편, 2월 종합주가지수(KOSPI)는 1916.06포인트로 4.6포인트(0.24%) 상승하고 코스닥지수는 651.62포인트로 31.18포인트(4.57%) 하락했다.

2월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 및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으로 12일 1840선을 하회하고, 코스닥도 장중 8%대 급락으로 4년 반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계획 변경 가능성 부각 등 3월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 국제유가 낙폭 만회 및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 수급면에서 외국인이 4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0.3조원)하며 지수 하방 압력이 약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