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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해운대갑 예비후보 '빨간색' 선거운동 '호평'

"해운대 자전거 애국누리길 조성 세계적 관광명소로"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3.04 11: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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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세현 부산 해운대구갑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3.1절을 기점으로 열정과 헌신을 상징하는 '빨간색 선거운동'을 펼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말 필리버스터 정국에서는 필리버스터 반대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펼쳐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김 후보는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NC백화점 사거리에서 "3.1절을 더욱 기념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금부터 1주일 동안 빨간색 헬멧, 점퍼, 운동화를 착용해 자전거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빨간색 헬멧은 평생을 부산에서 교육자로 봉직한 부친께서 선물해주셨고, 점퍼는 영원한 정치적 고향 새누리당에서, 운동화는 저에 이어 학사장교로 복무했던 두 아들이 선물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펼치는 '김세현의 자전거 탄 빨간색 선거운동'은 3대(代)의 뜻과 열정과 애국심이 응축된 것"이라며 해운대 토박이로서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스페인의 산티아고길이 세계적인 순례길이 되고, 제주도 올레길 역시 아시아권의 유명 도보벨트가 되었듯 '해운대 자전거 애국누리길'을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면서 "임진왜란을 비롯해 숱한 외세침략을 슬기롭게 물리치고 평화와 창조의 터전을 마련해온 한민족의 강인함과 포용력을 '해운대 자전거 애국누리길'에 녹여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해운대 자전거 애국누리길은 한민족의 활동상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항쟁극복의 역사를 폭넓게 반영해 세계 각국의 각종 스토리텔링형 조형물, 그림, 디지털 동영상, 홀로그램 등을 상호 교환해 설치, 활용하는 식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구상안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