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백제예술대학교 자작곡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실용음악과와 미디어음악과 재학생들이 자작곡 '오선지'를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음반은 참여 학생들의 순수 창작곡들로 구성돼 있으며 포크, 록, 팝, 알앤비, 소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
매 곡마다 학생들만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드러나 있으며, 가사에서도 그 또래의 고민들을 솔직히 담아내어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 음반은 학생들 스스로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직접 프로듀싱을 맡으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선보여 향후 대중음악계를 이끌어 갈 젊은 음악인으로의 첫 출사표다.
'오선지' 음반은 솔로로 참여한 2명과 그룹으로 참여한 3팀 등 총 다섯 팀이 각각의 개성을 담아 녹음에 참여했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하루'라는 곡을 공동 창작해 음반 마지막 곡으로 담았다.
이 음반을 위해 베이시스트 신현권, 드럼 신석철, 키보드 김한년 등 선배 음악인들이 녹음에 참여해 보다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 냈으며, 3일부터 각 온란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에서 발매된다.
백제예술대 관계자는 "비어 있는 오선지에 음표를 채우고 멜로디를 만들어 내듯이, 우리들에게 멋진 오선지가 돼 줄 이 음반에 우리들만의 음악을 채워보자 는 취지에서 음반 제목을 오선지로 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예술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커리어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내 특성화 사업단의 후원으로 지난 해 11월 '백제 자작곡 경연대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 5팀의 음원을 음반으로 제작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