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상남도는 미래농업을 선도할 신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인력 육성, 국제적 감각 향상으로 시장개방화에 대항할 수 있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6학년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시작한다.
대학별 육성 인원은 경상대학교 6개과정 105명(농산물가공 20명, 농촌관광 20명, 단감 12명, 베리 15명, 시설원예 20명, 한우 18명), 경남과학기술대학교 3개반 60명(딸기 25명, 시설애호박 15명, 친환경농업 20명),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3개반 54명(채소 17명, 사과 17명, 축산경영 20명)이다.
이와 관련,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오는 4일 경상대학교 최고농업 경영자과정 입학식에 참석해 경남미래 50년 성장기반 구축 사업과 FTA 대응 경남농업 경쟁력 강화에 대해 소개하고, 무한경쟁 시대에 창조성과 전문성을 갖춘 농업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197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대학교수,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현장실습교육(WPL) 현장교수 등의 강사진으로 구성해 학문적 이론 강의와 현장교육 중심의 심화과정을 병행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농어촌진흥기금 우선지원, 농업마이스터대학 우선 선발 및 대학별 동문회 가입과 품목별 스터디그룹 결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수료생 4000여명이 우리 농촌의 핵심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