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6.03.03 17:45:51
[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2일 미국 뉴욕 소재 '하버드 클럽'에서 글로벌 파이낸스지(誌)가 주최한 '제1회 세계 최우수 PB은행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후 29년간 발행되고 있는 세계적인 금융전문 언론사로 약 188개 국, 18만명 이상 금융인과 기업가들이 구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1회 세계 최우수PB은행상'은 최근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을 반영해 신설됐으며, 세계 각 국가별로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한 은행들의 면모를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가장 오랜 PB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시장상황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와 신상품 제공 △손님 수익률로 담당 프라이빗 뱅커를 평가하는 신평가시스템 도입 △감성 마케팅을 통해 손님과의 유대감 증진 △ 세대 간 자산승계 및 세무·법률·부동산 분야에 대한 종합 자문 능력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업무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인터내셔널PB센터' 신설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을 선도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세계적 금융전문지 유로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돼 총 9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지난 12월 더뱅커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최우수은행' 및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KEB하나은행 PB사업본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 PB의 우수함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국내외에서 인정해주신 당행의 자산관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향후 좋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