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부화재, 동해-양양 전통시장 4억3700만원 지원 MOU 체결

간판 정비·공동가스 공급 통한 상권 활성화…대기업·중소상인 상생 모범 사례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3.03 15:09:0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부화재(대표 김정남)는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강원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동부화재와 중소상인 상생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동부화재는 동해 북평 민속 시장과 양양전통시장에 4억3700만원을 지원해 강원도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동부화재는 동해 북평민속시장에 다음 달 말까지 2억3700만원을 들여 170개 점포 간판을 정비하고 △오일장 노점상 부스 400개 설치 △장바구니 1만개 제작 △주변 벽화그리기 지원 △50개 점포 상가매대지원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양양전통시장에는 오는 6월까지 2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공동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의 상생 계기를 마련, 전통시장에 지역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