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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탄생 30주년 기념 '컬렉션' 모델 선봬

사양가치 대비 가격인상 최소화 '경쟁력' 갖춰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3.03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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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고객 선호사양 중심의 상품구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그랜저 '컬렉션' 트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그랜저 컬렉션 트림은 △2.4 가솔린 △3.0 가솔린 △2.2 디젤 모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양을 재구성한 신규 트림으로,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2.0 등을 기본 적용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2.4 가솔린 모델의 'HG240 모던 컬렉션' 트림은 'HG240 모던' 트림의 기본 품목 외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Auto Hold기능 포함)를 추가 기본사양으로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3033만원의 가격으로 사양가치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3.0 가솔린 모델의 경우 'HG300 프리미엄 컬렉션'은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Auto Hold기능 포함) △뒷좌석 후방 커튼 △뒷좌석 도어 커튼 을 추가하고 3416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HG30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도 3838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아울러 2.2 디젤 모델의 경우 'HG220 모던 컬렉션'과 'HG220 프리미엄 컬렉션'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장착하고, 각각 △3303만원 △3578만원의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986년 출시 이후 그랜저는 약 30년 동안 국내서 누적판매 145만대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께 큰 사랑을 받아왔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컬렉션 트림을 출시한 것"이라며 "올해 4월 그랜저 한정 모델 출시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