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TX킨텍스역(예정) 일대에 공급되는 고양 한류월드 아파트 이름이 '킨텍스 원시티'로 최종 결정됐다.
킨텍스 원시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 블록에 위치하며,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시공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15개 동·전용면적 84~142㎡·총 2208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달 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일산 랜드마크 킨텍스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킨텍스역 원시티'라는 가칭 단지명을 사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킨텍스 측과 브랜드 사용에 대한 합의서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본격 분양마케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킨텍스 측은 당초 개인 사유물인 아파트에 공공시설 명칭을 붙이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아파트가 최고 49층에 달하고 단지규모도 2000가구가 넘어 일산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는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 사용을 허락했다.
킨텍스 원시티가 위치한 고양 한류월드와 킨텍스 지원시설에는 공동주택 3500여가구·주거형 오피스텔 3500여실을 합쳐 약 7000가구 및 업무시설·상업시설·테마파크·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