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3.03 10:54:26
[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포스트 페이(Post Pay·우체국 페이)'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페이는 공인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 특화 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는 포스트 페이는 기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보다도 빨라지고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잊어버리기 쉬운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송금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고 전국 우체국에서 현금교환도 가능하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포스트 페이를 통해 우체국예금의 보편적 서비스 역할을 제고하고 누구나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온·오프라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