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상습적으로 차량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씨(36·남)를 구속했다.
피의자 이씨는 지난해 1월10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심야시간대 여수, 순천, 광양, 대전 일대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차량들에 대해 무작위로 차량 문을 잡아 당겨 열리면 들어가 현금 등을 절취 하는 방법으로 총 20회에 걸쳐 모두 1745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발생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가 전남 순천시 모 여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여관 앞에서 잠복수사 중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차량털이 범행 등을 시인받았다.
여수경찰은 피의자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