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블록, 파일, 오픈시스템, 메인프레임을 모두 지원하는 세계 최초 올 플래시 어레이(이하 AFA)인 'VMAX'를 2일 출시했다.

VMAX 올 플래시는 스토리지 업계를 선도하는 VMAX의 강력한 데이터 서비스와 성능, 안정성을 바탕으로 최신 V-낸드 기반의 SSD의 특성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또 최대 용량의 최신 V-낸드 SSD를 기반 삼아 뛰어난 속도와 높은 집적도, 기존 디스크 스토리지 대비 낮은 TCO(총 소유 비용)를 특징으로 했다.
특히 초당 150GB까지 대역폭을 구현하고, 수백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지원하는 동시에 응답 지연 시간은 1ms(1/1000초) 이하로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99.9999%의 가용성을 자랑하며, 업계 표준의 원격 복제 솔루션인 'EMC SRDF'를 포함, 다양한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VMAX 올플래시는 EMC의 유지 비용 프로그램인 'EMC 익스펙트 모어(Xpect More)'을 적용해 계획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익스펙트 모어 프로그램은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고정된 유지보수 요율을 제공하고, SSD의 내구성을 보장함으로써 IT 예산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TCO 또한 낮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VMAX 올 플래시에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EMC 프로텍트 포인트(ProtectPoint)'를 추가해 별도의 백업 서버 없이 VMAX와 백업 어플라이언스인 'EMC 데이터도메인(Data Domain)'간에 데이터 백업을 실행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백업 환경을 단순화시킬 뿐 아니라 기존 백업 방식의 병목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김경진 사장은 "EMC의 '모던 데이터 센터' 전략의 초석이 될 VMAX 올 플래시는 단순히 저장 매체를 플래시로 바꾼 것이 아닌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최고의 가용성과 성능을 갖추도록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면 공간에서만 기존 시스템 대비 최대 9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만큼,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미션 크리티컬 업무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더붙였다.
한편 4PB(페타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한 VMAX 올 플래시는 'VMAX 올플래시 450'과 'VMAX 올플래시 850' 두 모델로 선보인다. 개별 노드인 'V브릭'은 VMAX 엔진 하나를 포함하며, 53TB(테라바이트) 용량을 갖추고 있는데 'V브릭'을 빌딩 블록 방식으로 추가함으로써 간편하게 스케일 아웃 확장이 가능하다.
'VMAX 올플래시 450'은 1개부터 4개까지의 V브릭으로 구성되며 'VMAX 올플래시 850'은 최대 8개까지 V브릭을 추가할 수 있다. 각각의 V브릭에서 13TB의 가용 용량 팩키지를 더해 개별 단위의 용량 추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