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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카카오 대리운전 자동차보험 상품 개발 협약 체결

모바일 전용 보험상품 개발해 실시간 사고관리시스템 구축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3.02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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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대표 허정수)은 2일 오후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가 운영하는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론칭과 관련, 상호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카카오 드라이버 앱 운영에 적합한 모바일 전용 대리운전보험 상품을 개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대리운전 중 사고 발생 시 고객의 신속한 사고처리 지원을 도와줄 '실시간 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 양해각서는 KB손해보험과 카카오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대리운전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대리운전보험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은 10년간의 축적된 대리운전보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보험 상품과 양질의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 드라이버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은 물론 기존 대리운전 업계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수 KB손해보험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KB손해보험은 카카오의 모바일 혁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대리운전의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확실한 보상 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