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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친환경 유기질비료 144만여포 공급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3.02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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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질 비료 공급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해남군은 33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6287농가, 1만4801ha 농경지에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 144만여포(20kg/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유기질 비료를 신청한 농가로 가축분 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5종을 지원한다.

비종별 지원 금액은 부산물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별로 20kg 포대당 1300~19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유기질 비료의 경우 지난해 2000원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군비 1000원을 추가해 3000원으로 상향 지원,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1월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열어 농가별 공급물량, 공급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해 개인별 물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영농기 이전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고 있으며, 적기 살포로 농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