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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예비후보 '창조혁신, 미래산업 중심도시 진주' 2차 공약발표

상평공단 제2테크노파크 설립,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건설·정부투자기관 지역본부 유치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3.02 1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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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호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가 2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조혁신, 미래산업 중심도시 진주'의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남강의 새로운 부흥, 新 르네상스시대' 진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강한 진주 큰 비전'의 1차 공약에 이어 두 번째 공약이다.

이날 김 후보는 "진주시가 창조혁신의 '미래산업 중심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평공단 규제완화하고 무인항공기(드론),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등 첨단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 제2테크노파크 설립과 현재 창원 테크노파크에 있는 항공우주센터를 이관하고, 뿌리산업, 항노화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남부 내륙 고속철도 조기착공과 집현-대곡-금산-문산을 잇는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조기개통 등 제2금산교 신축, 진주와 사천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연계, 환승 시스템을 구축해 진주가 '남부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진주시가 서부경남 중심도시의 역할을 위해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정부투자기관의 지역본부를 진주로 이전을 추진, 초전일대를  신주거 중심지구로 개발하겠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진주, 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의 조속한 착공과 지원, 항공 정비사업(MRO) 유치로 진주를 항공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향토 산업인 실크 명품화, 신소재 개발을 통해 '진주 실크의 세계화'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첨언했다.

한편 김영호 예비후보는 30년 이상 감사원에서 재직하며 최장기간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정부 정책과 사업의 메커니즘, 문제점을 꿰뚫는 감사 경험 등 국정 전반을 이해하는 역량을 쌓은 인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한 진주 큰 비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