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괌 정부가 향후 7년간의 165억 달러 건설 시장에 한국 건설업계의 진출을 요청해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11일 서울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회의실에서 필릭스 카마초 괌 주지사 등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괌 정부가 한국 건설업체들의 투자 제안을 해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마초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투자 설명회를 통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 진행되는 165억 달러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 오는 10월 건협과 한국 건설업체들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의 괌 방문을 요청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괌 정부는 향후 7년 동안 건설·항공·금융·주택·부동산·관광 등에 165억 달러의 신규 건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 건설업체들은 미 군정을 통해 62억 달러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권 회장은 괌이 새롭게 추진하는 SOC사업에 한국 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진출을 약속한 뒤 오는 10월 괌을 방문해 한국-괌 간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