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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예비후보 "시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일동한신 아파트 인근 공사장 안전 점검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3.02 0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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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경수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일 오후 김형수, 김명희 시의원과 함께 일동한신 아파트 옆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공사장은 지난해 6월 중장비가 어린이 놀이터를 덮치는 사고가 났고, 지난 달 20일 크레인 마스터가 외동 한신아파트 옹벽에 부딪혀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손상시키기도 했다.

김경수 후보는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김해 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일동한신 아파트 주민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고가 발생해 그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일동한신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만나 청취한 민원을 설명하며 "주민들은 크레인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와 함께, 타워 크레인이 일동한신아파트와의  경계벽을 넘어오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크레인의 위치를 이동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김경수 후보는 타워크레인 안전 문제뿐 아니라 비산먼지, 소음공해, 건설 중장비에서 나오는 매연 등도 줄여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제언했다. 

덧붙여 "건설중장비 중 바퀴로 된 것은 매연기준이 있는데, 트랙으로 된 것은 정부의 매연기준이 없다"면서 매연기준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김 후보는 향후에도 시의원들과 함께 현장의 안전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