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양부남 광주고검 차장검사, 호남대서 색소폰 연주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3.02 08:20: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30분 문화체육관에서 양부남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사진)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16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알짜스쿨'의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양 검사장은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를 주제 삼아 강연하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정의로운 검사'로 정평이 난 양 검사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전남 농촌지역의 공업고등학교와 지방대 법대 출신이다. 사법고시(31회)에 합격해 명문대 출신이 주류를 이루는 검찰에서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에 오르기까지의 성공스토리를 들려줬다.

특히 양 검사장은 이날 강연에 이어 평소 틈틈이 닦아 온 색소폰으로 예스터데이 등 2곡을 연주해 신입생들의 입학과 장도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단장 김광복)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