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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정리 끝내고 위스키시장 대대적 공략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6.11 16: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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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임페리얼( 12년 17년) 리뉴얼을 계기로 위스키시장 대대적 공략에 나설게획입니다"  진로발렌타인스, 장 크리스토퍼 쿠튜어 사장(Jean-Christophe Coutures, 41세, 사진)은 지난 8일
   
 
 
저녁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위스키시장 1위 ( 지난 4월 현재 35.5% )를 계속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쿠튜어사장은 "특히  진로발렌타인스의 위스키시장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35.4%에서 올4월까지35.5%로 늘어났다"며 올해부터는 임페리얼의 대대적인 패카지리뉴얼에 힘입어 2008년 까지 38%로 확대하는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쿠튜어사장은 " 그동안도 임페리얼의 경우 2001년에 ‘키퍼’ 도입으로 큰 성장을 거두는등 몇차례에 걸친 패키지 리뉴얼로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며 " 이번에는 더욱 활기차고 모던한 페턴으로 리뉴얼하고 또 새롭게 영입한 모델과 함께 "나를 따르라"는 슬로건을 내건 CF등이 시너지효과를 내면 임페리얼에 대한 인식 역시  새로워 질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12년산과 17년산 시장 전개에 대한 질문에 "한국 위스키 시장은 한국 경제 성장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고 특히 프리미엄제품으로 점점 전이되고 있어 앞으로도 같은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위스키시장중 17년이상 수퍼 프리미엄급 시장은 전년 25%에서 올4월 26%로 늘었고 반면 12년급 프리미엄시장은 전년 73%에서 올해 72%로 줄었다.

그러나 진로발렌타인스가 아직도 임페리얼 12년산에 애정을 퍼붓는것은 현재도 이시장이 70%이상을 장악하고 특히 위스키를 처음 마실때는 12년산부터 시작하고  이어   17년산도 찾게되므로  첫위스키 맛을 길들이는 12년산 시장이 중요하다는것이 쿠튜어사장의 생각이다.

또 와인과 스피릿(spirit)이 국내에서 현재 3억4천 상자 정도 팔리고 있는데 이중 위스키가 차지하는 비중이 2.7%로 미비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진로발렌타인스는 2005년 7월, 세계적 주류기업인 페르노리카(Pernod Ricard) 그룹이 영국계 얼라이드 도멕(Allied Domecq)을 인수하면서 국내 법인인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진로발렌타인스가 통합해 지난해 2월 통합회사로 발족하고  1년여 간의 내부 정리를 끝내고 이달중순부터 본격적이며 대대적인 판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