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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NGO 초청 환경정책간담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3.02 08: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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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지난달 29일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19명을 초청해 2016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환경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산강청의 2016년 주요업무계획 설명과 더불어 지역 환경현안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환경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영산강청은 올해 '생명과 생태가 살아나는 영산강·섬진강, 지역민 모두가 누리는 환경행복'을 슬로건을 주제로 수질·수생태 관리기반 강화, 녹조저감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 등에 대해서는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3.0의 핵심가치를 구현하고자 최대한 환경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행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현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문제해결 논의를 위한 포럼개최 등이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푸른곡성21실천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서는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협업체계 구축, 영산강·섬진강 주변지역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철저한 관리,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자발적이고 범지역적인 환경보전 활동이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 구심적 역할을 해온 시민사회단체와 소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랐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책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제언했다.